출근하려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옆구리가 아프더라고요.. 
한번도 경험하지못한 통증..
너무 아퍼서... 너무 아퍼서...
회사에 출근못한다고 전화했는데 너무 아파서 말도 잘 안나오더라고요..

결국 응급실로 갔습니다.

다행히도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바로 진찰을 받고 CT까지 찍자고 해서 CT도 바로 찍고..
침대에 누워 있는데 통증이 너무 심해서 고통스러워 하니깐 몰핀주사를 놔주더군요..
몰핀주사를 맞고나니 통증이 완화되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지나니 다시 밀려오는 통증..
고통스러워하니 와서 몰핀 더놔줄까하고 물어보길래 얼른 yes, please했죠..
그렇게 몰핀을 3번인가 4번을 맞았습니다.
몰핀주사를 맞으면 완화되다 금새 다시 통증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몰핀주사를 놔달라고 하니 너무 많이 맞아서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killer pain이라면서 주사를 놔주더라고요..
제대로 들었는지는 몰핀때문에 비몽사몽 상태여서..
소변 검사하고 약기운에 잠이 들었네요..
약 1시간후에 의사가 와서 신장 결석이라고 알려주네요..

신장결석 (Kidney stone) 찾아보니 극심한 통증이 수반된다네요.. ㅠㅠ

3mm크기라면서 small size big pain이라네요.
몰핀 약을 주면서 필요할때 먹으라고... 부작용으로 변비가 생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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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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